먼저 도착해 자리에 앉아 계속 문 쪽을 쳐다봅니다. 10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질 줄 몰랐습니다.
오늘 기억할 말기다린 시간의 길이보다, 그 시간을 알아주는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합니다.
10분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기다리는 사람은 언제 올지 모르는 채로 시간을 보냅니다. 도착 예정 시간을 모르면 같은 10분도 훨씬 길게 느껴집니다.
늦는 쪽은 이동 중이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지만, 기다리는 쪽은 그렇지 않다는 차이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다리게 했을 때 놓치기 쉬운 것
늦은 이유를 설명하는 데만 집중하면, 정작 기다린 사람의 마음은 뒤로 밀려납니다.
“얼마나 기다렸어요”라고 먼저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자신의 시간이 존중받았다고 느낍니다.
기다리는 쪽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기
지루하거나 서운했던 마음을 “별거 아니잖아요”로 넘기면 서운함이 더 오래 남습니다.
기다림이 힘들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이유를 대기보다 먼저 미안하다고 받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기다림 뒤에 필요한 한마디
기다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짧게라도 말로 남기면, 기다린 시간이 서운함으로만 남지 않습니다.
다음번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려는 작은 노력이, 말보다 더 확실한 사과가 됩니다.
도착 예정 시각이 기다림을 줄입니다
늦는 사람에게 10분은 이동 중 금방 지나가지만,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이 됩니다. 지각 이유보다 알게 된 즉시 알렸는지와 정확한 도착 시각을 갱신했는지가 상대 시간을 존중하는 기준입니다.
늦을 것 같으면 약속 시각 전에 “15분 늦어 7시 15분 도착이야. 먼저 들어가 있어”라고 보내세요. 도착해서는 이유부터 늘어놓지 말고 기다린 시간을 인정해 사과하며, 반복된다면 출발 알림이나 약속 시각을 조정하는 행동으로 바꾸세요.
말문이 막힐 때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많이 지루했죠?
- 혹시 오래 기다렸으면 먼저 들어가 있어요.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반응
- 늦은 시간을 별거 아니라는 듯 넘기기
마지막으로 하나만
- 늦는 시간을 숫자로만 판단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