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바로 써볼 말
막상 말하려면 입이 굳는 순간에 꺼내 볼 수 있는 짧은 문장과 질문을 모읍니다.
27개의 글
말하기에 마음이 머문다면
화만 나는 줄 알았는데 그 아래 다른 마음이 있을 때
분노는 가장 먼저 보이지만 그 아래에는 서운함, 두려움, 부끄러움, 바람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마음을 찾으면 부탁이 달라집니다.
마음적으로 붙잡힌 관계에서 빠져나오기
상대의 문자 한 줄에 하루 기분이 통째로 좌우되고, 어느새 친구들과의 만남까지 줄어든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헤어진 뒤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현실로 바꾸기
헤어진 뒤 "너를 더 사랑해줘"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라 막막했던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이 다툼, 결혼해도 계속되진 않을까
결혼 얘기가 오가는 사이인데, 돈 문제로 같은 다툼이 반복되는 걸 보며 불안해지는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새 사람 만나는데, 왜 자꾸 전 사람이 떠오를까
새로 만난 사람이 매번 먼저 안부를 물어올 때마다, 헤어진 사람과의 시간이 자꾸 떠오르는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2년째인데, 우리 무슨 사이일까
2년째 매일 연락하고 명절도 같이 보내지만, "사귀자"는 말은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사이를 이야기합니다.
권태기를 지나며 배운 작은 변화
3년째 만나는 사이, 데이트가 늘 같은 식당과 소파에서 끝나던 날들에 작은 변화를 넣어본 이야기입니다.
밀어내던 사람이 다시 다가올 때 확인할 것
몇 주째 연락을 줄이던 사람이 갑자기 다정하게 다가올 때, 마음을 어디까지 열어야 할지 망설이는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처음 관계를 시작한 이유로 돌아가기
같은 이유로 몇 달째 다투다 보니, 처음에 왜 만나기 시작했는지조차 흐릿해진 사이를 이야기합니다.
분위기에 휩쓸릴 뻔했을 때 멈추자고 말해봤다
분위기에 휩쓸릴 뻔한 순간, "여기까지만 하고 싶어"라고 말하고 나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 이야기입니다.
다시 잘해보고 싶을 때 유혹보다 필요한 것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마음을 흔드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정작 필요한 건 다른 데 있다는 걸 깨달은 이야기입니다.
데이트 전 30분, 마음을 덜 흔드는 점검표
약속 직전에는 작은 변수도 크게 느껴집니다. 옷차림보다 이동 시간과 안전, 대화, 언제 마칠지를 먼저 봅니다.
마음을 적었다고 꼭 상대에게 보여줘야 할까
솔직하게 쓴 기록은 나를 이해하기 위한 공간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모든 초안을 공유해야 진실한 것은 아닙니다.
데이트 중 불편한데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를 때
분위기를 망치기 싫어서 계속 앉아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불편한 만남에서는 나가는 말이 길지 않아도 됩니다.
화가 났을 때 바로 보내지 않는 편지 쓰는 법
화가 난 채 메시지를 쓰면 가장 센 말이 먼저 나옵니다. 보내기 위한 편지보다 내 마음을 구분하기 위한 초안을 먼저 써봅니다.
약속이 자꾸 취소돼서 서운함이 쌓일 때
이번 주만 벌써 두 번째, 괜찮다고 답은 했지만 속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쌓여갑니다.
웃고 넘겼지만 계속 생각나는 농담이 있을 때
그 자리에서는 따라 웃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좋았다는 말 뒤에 다음 만남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 모를 때
오늘 좋았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너무 들이대는 건 아닐지, 메시지 창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합니다.
확인받고 싶은데 자꾸 떠보게 될 때
서운한 티는 안 내면서 상대가 알아채 주길 바라다가, 오히려 마음만 더 지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진이나 위치, 계정을 공유하자고 할 때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위치 공유를 하자거나 계정을 알려달라는 말에 머뭇거리게 됩니다.
상대가 상처받을까 봐 이별을 자꾸 미룰 때
마음은 이미 정했는데, 상대가 아파할 걸 알아서 말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 같은데 다시 만나고 싶지는 않을 때
첫 만남은 나쁘지 않았는데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아, 답장을 며칠째 미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사이인지 궁금한데 물어보기 어려울 때
매일 연락하는 사이인데 정작 우리가 무슨 사이인지는 몇 주째 입 밖으로 못 꺼내고 있습니다.
데이트 자리가 불편한데 핑계가 안 떠오를 때
마주 앉은 지 삼십 분도 안 됐는데 이 자리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싸운 뒤 먼저 말 걸면 지는 것 같을 때
다툰 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먼저 연락하면 지는 것 같아 휴대폰만 만지작거립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을 때
상대가 한 발 다가오는데, 어색해질까 봐 그냥 맞춰줘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계속 내가 더 내는 것 같을 때
카페에서도 저녁 자리에서도 카드를 꺼내는 쪽은 늘 나라서, 집에 가는 길에 혼자 계산기를 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