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너무 많아 질문을 연달아 보냈습니다. 답장은 오는데 문장이 점점 짧아지는 게 느껴집니다.
오늘 기억할 말질문 개수보다 앞 대화와 이어지는 질문 하나가 더 오래 남아요.
질문이 많으면 대화가 아니라 조사가 돼요
궁금한 마음에 질문을 이어 보내면 상대는 답하기에 급급해집니다. 대화가 오가는 느낌보다 질문지에 답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만 물어도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앞의 답에서 다음 질문을 찾기
상대가 방금 한 말 속에 다음 질문거리가 대부분 들어 있습니다. "그거 왜 그랬어요" 같은 이어지는 질문이 새로운 주제보다 자연스럽습니다.
이렇게 이어가면 상대도 내가 자기 얘기를 제대로 듣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내 이야기도 함께 꺼내기
질문만 계속하면 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셈이 됩니다. 짧게라도 내 경험을 섞어 말하면 대화가 더 자연스럽게 오갑니다.
질문과 내 얘기를 번갈아 하면 취조하는 느낌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답 한 문장에서 다음 대화 찾기
궁금한 것을 연달아 보내면 상대는 이야기보다 조사에 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 개수보다 앞의 답을 들었고 나도 나를 조금 보여주는지가 대화의 연결을 만듭니다.
질문 하나를 보낸 뒤 답 속 단어 하나에 내 경험을 붙이세요. “저도 그 동네 좋아해요. 어떤 점이 좋았어요?”처럼 말하고, 답이 짧아지면 새 질문으로 붙잡지 말고 대화를 쉬세요.
말문이 막힐 때
- 그거 왜 그랬어요? 저도 비슷한 적 있었는데.
- 저는 이랬는데, 그쪽은 어때요?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반응
- 답을 받자마자 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
마지막으로 하나만
- 질문이 너무 몰아치듯 이어지지 않았나?